[뉴스에듀] 교육부는 4일 한국일보 <포항 지진피해 대학생 등록금 준다더니…> 제하 기사에 대해 “최종 피해자 명단을 토대로 지원대상자 파악 후 2018년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이달 중순까지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포항 지진피해 대학생 국가장학금 지원 발표 후, 5개월이 지나도록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 가구에 대해 국가장학금 특별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지원기준의 객관성 등을 위해 국가차원의 재난지원 대상인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상 지진재난 피해자를 지원 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라 포항 지진 피해 가구의 대학생(2017년 재학생) 1382명에게 약 28억 원의 2017년 2학기 등록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여진 등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돼 행정안전부는 피해자 추가 접수 후 최근 교육부에 최종 피해자 명단을 통보했다.
한국일보는 "교육부가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대학생에 1년치 등록금을 주겠다고 공표한 것은 지난 해 12월13일. 교육부는 당시 재학생에게는 2017년도 2학기분을 환급해주고 2018년 1학기분 등록금을 면제키로 했다. 신입생에게는 2018년 1ㆍ2학기 등록금을 전액 감면해 주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