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은 2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 학부모 위원 500명을 대상으로 오전/오후로 나누어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의 다양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학부모위원의 빈번한 교체로 인해 제기되는 자치위원의 전문성 신장,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처리를 통한 갈등예방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효율적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분쟁 조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재)푸른나무 청예단과 함께 학교폭력 사안처리, 자치위원회의 역할, 학교폭력 갈등․분쟁의 이해 등을 연수 하였다.

관련학생들의 관계회복, 학교에 대한 학생․보호자 신뢰회복, 사안처리 결과에 대한 수긍․이해에 중점을 두어 연수를 진행하였으며, 학교폭력 처리 절차 및 관련 법령 이해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올해는 사안처리 집중 보다는 학생․학부모의 갈등조정 및 관계회복에 중점을 두고 학교폭력을 둘러싼 대상자별 입장 차이와 갈등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자치위 학부모위원의 전문적․객관적․중립적 사안처리를 통해 분쟁을 확대시키지 않도록 접근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경애 교육장은 “자치위 학부모위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교교육의 신뢰성 회복과 갈등 당사자 간의 이해와 신뢰형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화해와 관계회복 중심의 실질적 지원으로 학교교육의 신뢰도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