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지난 4월 13일 금요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 아트홀에서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촬영해온 홍의권 촬영감독의 특강이 펼쳐졌다.

홍의권 촬영감독은 지난 2017년 12월 8일 서울 KBS에서 열린 ‘2017 그리메상’에서 EBS 다큐프라임 '생명의 전략-번식'으로 대상을 수상한 베테랑 촬영감독이다. ‘그리메상’은 1년 동안 각 방송사에서 제작한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실험적인 영상을 추구한 촬영감독에게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가 수여하는 전통 있는 상이다.

한예진 영상계열 방송제작, 방송연출 전공 재학생들을 위해 이번 특강을 펼친 홍의권 촬영감독은, EBS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다큐프라임’에서 수 년 동안 메인 촬영감독을 해오고 있으며 2015년엔 ‘진화의 신비-독’으로 그리메상 특수촬영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자연 다큐멘터리 장르에서의 촬영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대표 촬영감독이다.

이번 한예진 특강에서 홍의권 감독은 다큐멘터리 장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본인이 촬영을 맡았던 작품들의 메이킹 영상과 촬영 영상들을 한예진 재학생들에게 보여주며 다큐멘터리 촬영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또한 촬영감독이 되기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과 노하우를 한예진 재학생들에게 가감없이 전달하여 재학생들이 크게 만족하는 시간이었다.

홍의권 감독의 특강에 참여한 한예진 방송제작계열 방송촬영 전공 한건희 학생은, “방송촬영감독이 꿈이라서 올해 한예진에 입학하였다. 현재 다큐멘터리 방송 장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감독님을 눈앞에서 직접 보고 얘기를 들었다는 게 정말 꿈만 같다. 앞으로 더욱 전공 실기수업에 매진하여 꼭 훌륭한 촬영감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