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은 이달 16일(월)부터 25(수)까지 학교급식시설(조리실)을 갖춘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전체 140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기구(칼, 도마,식판, 행주)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는 조리실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식판, 행주 4종에 대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미생물인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남동구 보건소와 연수구 보건소에 의뢰하고 그 결과를 대상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관내 급식학교에 대해 매년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의뢰한 가검물 모두 불검출로 판명되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윤경숙 평생교육건강과장은 “기온이 상승하여 식중독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급식기구에 대한 미생물학적 검사를 통해 개인위생 및 기구⋅시설관리를 소홀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정기적인 위생⋅안전 지도점검으로 학교급식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