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뉴스 캡처

[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은 현행 교사 임용제도 보완 방안으로 '수습교사제' 도입을 검토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수습교사제 도입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수습교사제는 임용시험 합격자를 일정 기간 수습교사로 일하게 하면서 수업능력과 학교적응 여부 등을 평가해 교사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정교사로 임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일반 공무원이 6개월간 시보를 거치는 것과 비슷하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행 임용제도와 교사양성 방식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수습교사제 도입·운영방안을 연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0년 3월 충남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현장교육 지원을 위한 '초등 수습교사제'를 운영했다.

초등 수습교사제는 신규임용 합격교사가 임용 발령전 지역교육청에 소속을 두고 일시적인 결원교사의 수업지원과 업무를 지원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