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간 누적 적설 분포도(21일 07시)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춘분인 21일 현재, 부산에 많은 눈이 내려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

오는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으며, 부산, 울산, 경남의 산지 및 고지대와 경남내륙에는 눈이 쌓인 곳이 있다.

현재,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안성을 비롯한 경기남부지역에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다.

이 구름대는 점차 북서진하여 오늘 낮에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지역으로 확대 되겠고, 일부지역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고,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적설량 현황(20일 밤부터 21일 07시 현재, 단위: cm)은 [레이저] 산청 6.2 합천 5.1 함양 5.2 사천 4.7 거창 3.3 진주 3.1 함안 2.7 창녕 2.0 북창원 0.8 의령 0.4 통영 0.4 남해 0.4 고성 0.4 이다.

오늘은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내일(22일) 새벽에 그치겠으며, 특히 오늘과 내일(22일) 경남서부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경상남도와 부산, 울산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2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공항에 출발·도착 5편씩 총 10편이 결항하고, 50편의 여객기가 지연 운항했다.

한편 현재 대전과 대구, 강원, 충청, 전라, 경상도 일부 지역과 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22일 새벽까지)은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 10~30mm - 경남내륙 : 5~20mm - 서울.인천.경기도: 5mm 내외다.

예상 적설량(22일 새벽까지)은 - 경남서부내륙 : 3~10cm - 울산, 경남내륙(서부내륙 제외) : 1~5cm - 부산, 경남남해안 : 1cm - 경기남부: 1~3cm 내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