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월 11일 13:00시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11일 현재,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과 전라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오늘 아침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일부 충남서해안과 전라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과 전라도에는 눈이 내렸다.

한편, 눈 구름대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전라도지역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적설 현황(11일 07시 현재, 단위: cm)은 [목측] 광주 5.7 [레이저] 장성 7.3 남원 7.0 곡성 6.9 군산 4.0 김제 2.7 익산 2.5 [CCTV] 순창 6.5 부안 6.0 임실 2.0 장수 1.0이다.

오늘 낮 동안에도 충남서해안과 전라도에는 산발적으로 눈은 지속되겠으나, 기온이 오르면서 쌓이는 양은 적겠다.

다만, 오늘 오후에 서해상에서 눈 구름대가 활성화되어 모레(13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다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과 평창 등 중부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울 기온 영하 7.8도 대관령 영하 13.8도까지 내려갔다.

또한, 일부지역의 한파특보는 해제되었으나, 일부 중부지방은 오늘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모레(13일) 오전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다.

한파주의보(2018년 02월 11일 16시 00분 이후)  : 인천(강화),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충청북도(제천, 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태백), 경기도(가평, 양평, 이천,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