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환경공단, 제공 : 케이웨더 | 02.10 09:00 기준

[뉴스에듀] 추위가 잠시 수그러들자 미세먼지가 다시 찿아와 오늘도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영서 충북 지방은 나쁨, 그 밖의 지방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다. 미세먼지는 오후 늦게부터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76 강원 64 경기 81 인천 64 충북 72 충남 89 경북 62 대전 64 전북 66 울산 57 대구 68 광주 56 부산 53 경남 62 전남 35 제주 35 세종 71 이다.

10일  현재,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고, 연무나 박무가 낀 곳이 있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경기동부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1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차차 흐려져 서울.인천.경기남부와 서해5도는 오후에 눈이 오겠고, 경기북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11일부터 12일까지)은 - 서울.인천. 서해5도(11일 오후): 1cm 내외 - 경기남부(11일 오후, 12일 밤): 1~3cm, 예상 강수량(11일부터 12일까지)은 - 서울.인천. 서해5도(11일 오후): 5mm 미만
- 경기남부(11일 오후, 12일 밤): 5mm 내외다.

모레(12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에 저녁부터 밤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까지 평년(최저 -7~-3℃, 최고 2~5℃)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오후부터 다시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 02월 10일 09:00시 현재 (기상청 제공)

현재, 8일과 9일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하여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고 있으며, 그 중 일부가 낙하하여 서해5도에 평소보다 높은 PM10 농도가 관측되고 있다.

이 황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겠으나, 그 중 일부가 낙하하여 오늘 오후까지 서해 도서지역에 평소보다 높은 PM10 농도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기류의 이동 경로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당분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서해중부해상은 바람이 3~8m/s로 불고, 물결은 0.5m 내외로 일고 있다.

서해중부해상은 오늘 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