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권 전 수성구 부구청장이 “수성구의 현재와 미래 문제를 풀어낼 능력을 갖고 있는 적임자”라며 오는 6·13 지방선거 수성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에듀] 지난달 29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김대권 전 수성구 부구청장이 “수성구의 현재와 미래 문제를 풀어낼 능력을 갖고 있는 적임자”라며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수성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전 부구청장은 7일 수성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의 첫발을 수성구청에서 내디뎠다”며 “그 뒤 부구청장으로 다시 돌아와 근무해온 수성구청에서 또 한 번의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며 수성구청장 후보 출마선언을 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오랜 시간동안 수성 구민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꿈꿔 왔다”며 “수성구의 ‘행복가이드’가 되어 ‘다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수성구청에서 공직을 시작하고 2년 6개월간 부구청장으로 재직한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수성구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교육부문에서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생활환경과 문화부문에서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와 안전부문에서는 소외되지 않고 낭비되지 않는 효율적인 복지 안전망과 주민의 안전선택권을 높이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재난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일자리 부문에서는 기계로 대체되지 않는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인구 감소에 따른 도시의 생존 능력과 유일성을 확보하고, 정책추진의 시작부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인 활성화를 꾀하는 ‘열린 도시로서의 진화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前부구청장은 지난 1996년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수성구청에서 근무를 시작한 뒤 대구시 첨단산업계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수성구와 대구시의 경제·문화·관광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5년에 수성구 부구청장으로 다시 돌아온 김 전 부구청장은 공직생활 내내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행정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동료들과의 합리적이고 원만만 인간관계로도 정평이 나있다.

또, 미국의 캘리포니아웨스턴 로스쿨 LLM과 KDI 국제정책대학원 MBA를 취득하는 등 글로벌 리더로서의 능력을 갖추었으며 독일 칼스루헤 국립극장 파견근무 등으로 국제적인 감각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관료 출신의 장점에 대해 “현안 문제에 지혜를 모아 응용해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운 것은 오랜 행정 경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