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월 2일(금) 오전 10시에 ‘2018학년도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2018학년도 서울지역 후기고등학교 204교에 입학예정인 학생은 총49,961명(남학생 24,595명, 여학생 25,366명)으로 △일반대상자 49,075명 △체육특기자 692명 △정원 외(보훈, 지체, 특례) 194명이다. 

2018학년도 후기고 신입생 지원자는 50,381명이었으나, 후기고 불합격자 177명, 학교장 선발 후기고 합격자 등 243명이 발생하여 최종 49,961명이 후기고 배정을 받게 되었다. 

이번 배정대상자는 전년보다 8,098명이 감소한 것으로, 이는 저출산 현상에 따른 학생 수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후기고 배정에서 학생․학부모의 희망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원거리 배정을 최소화하고, 학교 간 급당인원 편차 완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일반고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급당인원이 높은 학교의 급당인원을 낮추어 지원율이 낮은 학교에 적정하게 학생을 분산 배정하여, 서울지역 최대 급당인원이 30명(2017학년도: 34명)이 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올해 학생들이 희망한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91.7%이다.

아울러 학년말 학교현장을 감안하여 2018학년도부터 중․고등학교(교육지원청)에서 직접 나이스시스템을 통해 배정결과 확인과 배정통지서를 출력․교부할 수 있도록 고입전형 시스템을 개선하였다. 

이번 ‘2018학년도 후기고 배정통지서’는 2월 2일(금) 10시부터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중학교 졸업자 등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수령해야 하며, 배정 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2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신고 및 등록을 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후기고 신입생 배정을 위해, 전년도 3월부터 고입전형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통학여건 조사 △배정프로그램 개선 △거주사실 조사 △모의 배정 △진학설명회 등을 사전에 실시하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학부모의 희망 사항을 존중하면서 후기 일반고가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배정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 구현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