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2018 아시아 두뇌올림픽, 제1회 Asia Sudoku Championship 대회가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다.

43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퍼즐연맹 주관으로 제1회 아시아스도쿠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본 대회는 그간 국제퍼즐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한국창의퍼즐협회가 교육포털 에듀팡과 함께 주최하며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아시아 8개국 퍼즐러들이 참가한다. 특히, 중국과 한국은 주니어 퍼즐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이번 대회 주니어 부문에 양국이 합쳐 약 100여 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본 대회의 연령 부문은 U10, U12, U15, O15, O50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작년 8월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던 한국스도쿠퍼즐선수권 대회에는 뇌섹남으로 불리우는 연예인 7명(전현무, 이장원, 신재평, 하석진, 김지석, 타일러, 박경 등)이 출전하는 등 국내 지필퍼즐이 국민적 두뇌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이를 이어 참가한 2017인도 세계퍼즐선수권대회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스도쿠그랑프리 1위, 주니어퍼즐 3위 등의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올린 바 있다.

전 세계인이 즐기는 퍼즐인 스도쿠(數獨, Sudoku)는 마방진에서 유래되고 세계적 수학자 오일러에 의해 현대의 두뇌유희형 퍼즐로 발전되어 왔다고 한다. 퍼즐 강국과 OECD 국가 그리고 노벨과학상 수상자와의 상관 관계는 대한민국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생각이 즐거운 과학자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제1회 아시아스도쿠선수권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본 대회 참가국 선수단은 중국(59명), 일본(12명), 인도(7명), 대만(7명), 필리핀(4명), 이란(3명), 싱가폴(1명), 대한민국(68명) 등 총 162명의 퍼즐러 들이 경연에 참가한다.

대회는 2월 2일 선수단 등록을 시작으로 2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7개 라운드로 개인전과 팀전을 치룬다. 셋째날엔 제주민속촌, 제주신화공원, 제주신화랜드 등 제주도 관광에 나서고 저녁시간에는 태권도 시범 등의 공연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본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창의퍼즐협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2월 3일 10시부터 대회가 시작되며 현장 스케치는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