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0일 01:00시 현재 (사진=기상청)

[뉴스에듀] 30일 현재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여 내일(31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특히, 오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한편, 일부 내륙에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늘(30일)과 내일(31일) 내륙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일 강수량 현황(29일 23시 현재, 단위 : mm)은 - 옥계(강릉) 70.5 동해 64.7 삼척 62.0 연곡(강릉) 40.0 양양 40.0 울진 21.3 이다.

이 비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도로는 기온이 낮아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현재, 전해상(남부동부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4~6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한편, 오늘 서해상부터 물결이 차차 낮아져 서해상과 남해상은 내일 풍랑특보가 해제 되겠으나, 동해상은 모레(31일) 새벽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해안(경남해안 제외)과 제주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해안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다.

주요 지점 일최대순간풍속 현황(29일 23시 현재, 단위 : m/s)은 - 홍도 29.5(16:43) 백령면 24.4(11:52) 여수(공) 24.0(16:42) 울릉도 23.9(19:06) 연곡(강릉) 21.8(17: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