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1호 태풍 란(LAN). 2017년 10월 20일 04시 00분 발표(사진=기상청)

[뉴스에듀] 21호 란 2017.10.20 03:00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60 km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19km/h 속도로 진행중이다. 최대풍속 37m/s, 강도는 강강, 풍반경 420Km 크기의 중형 태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오는 23일 0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60 km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21호 태풍 란(LAN)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마셜군도 원주민어)으로 스톰을 의미한다.

20일 현재,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강원내륙과 전남내륙에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이 많겠다.

한편, 제21호 태풍 ‘란(LAN)’이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하면서 기압배치에서 기압차가 차차 강화되어,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남쪽해상을 시작으로 내일(21일)은 남해상과 동해상, 모레(22일)는 동해안과 남해안에 강풍과 높은 물결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특별한 안전이 요구된다.

내일(2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22일)도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많아지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강원영동은 새벽부터, 경상동해안은 낮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는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22일)는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전해상은 오늘부터, 남해상과 동해상은 내일(21일)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