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21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는 사색의 계절 10월을 맞아 학생‧학부모‧교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인문학 강좌, 창작 활동 등 다양한 독서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다국맘과 떠나는 세계동화여행(강동도서관) △우리아이를 위한 엄마표 독서토론(강동도서관) △詩, 시인과 함께 쓰다(강동도서관) △청소년 한 책 독서디베이트(남산도서관) △인문학으로 만나는 클래식(남산도서관) △학교로 찾아가는 연극놀이(도봉도서관) △2017년 청년취업 아카데미(동대문도서관) △2017 은퇴금융아카데미(동대문도서관) △조선의 정신적 지주 이황&이이(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제35회 어린이 글짓기 대회(어린이도서관) △2017 온가족 책 잔치(정독도서관) △서촌 철학 산책 1, 2, 3(종로도서관) 등이 있다.

글로벌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다국맘과 떠나는 세계동화여행’(강동도서관)은 다문화 이주 여성과 내국인이 함께 학교로 찾아가서 각국의 전래동화를 들려주고, 전통 놀이 및 문화 체험을 함께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우리아이를 위한 엄마표 독서토론’(강동도서관)은 독서토론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학부모들의 독서토론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함께 마련하였다.

“로봇은 과연 인간을 위협하게 될까”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청소년 한 책 독서디베이트’(남산도서관)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학생들의 사고 깊이를 더해주면서 남들과 토론할 수 있는 말하기 및 소통의 능력을 길러 줄 계획이다.

음악평론가이자 MBC 및 KBS 방송국에서 음악 관련 프르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진회숙 작가가 강사로 나서는 ‘인문학으로 만나는 클래식’(남산도서관)에서는 서양음악사의 주요 작품들을 역사, 사회, 정치적 상황 등과 연계하여 일반인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연극놀이’(도봉도서관)는 <우리가족 납치사건>이라는 그림자극을 관람하고, 학생들이 직접 창작 즉흥극을 만들어 발표해 보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소통과 배려, 협동의 중요성 등을 베우게 된다.

그 외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에서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이황과 이이의 삶과 사상을 고찰하는 ‘조선의 정신적 지주 이황&이이’, 동대문도서관에서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은퇴자의 노후 생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2017년 청년취업 아카데미’와 ‘2017 은퇴금융아카데미’, 어린이도서관에서 239명의 작가 지망생 초등학생들이 창작 실력을 겨루는 35년 전통의 ‘제35회 어린이 글짓기 대회’, 마지막으로 종로도서관은 서울시교육청 이상수 대변인을 초청하여 제자백가와 동양철학 사상을 알기 싶게 풀어주는 ‘서촌 철학 산책 1, 2, 3’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접수 및 운영 기간, 문의처 등은 붙임 자료로 제공되는 표나, 서울시교육청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접수는 서울시교육청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 누리집이나 각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직접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