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0월 18일(수) 10시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앞 광장 등에서 유‧초등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참여하는 ‘서울학생 더불어 큰 숲 놀이 대축제’(이하 ‘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NH농협은행(서울영업본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놀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을 통한 건전한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놀 줄 아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놀이 △세계놀이 △창의놀이 △예술놀이 △팝업놀이 등의 놀이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놀이부스 운영팀은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했는데,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단위 이상으로 참가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NH농협은행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화폐놀이터 1개 △유치원의 유아 놀이 5개 △초등 안정과 성장맞춤 교육과정 놀이 2개 △전통놀이 7개 △세계놀이 7개 △창작놀이 12개 △놀이전문가 7팀의 11가지 프로그램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놀이 축제가 소수 학생이나 어른들의 전용 무대가 아닌,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학생‧교원‧학부모‧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