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서 도보로 실속 ‘바비큐, 보트타기, 들꽃수목원’ 체험 가능


최장 10일 추석황금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 출국자가 사상 최대인 11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값비싼 항공료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국내여행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국내여행도 추석 황금연휴는 귀성 귀경길 모두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고돼, 서울과 가까우면서 전철로도 편리하게 연결되는 양평이 가족, 커플여행, 데이트코스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1박2일보다는 당일치기 여행이 하나의 트렌드로 정착했기 때문이다.

실제 양평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두물머리, 세미원, 들꽃수목원, 풀향기허브나라, 천년고찰 용문사, 구둔역, 쉬자파크, 물소리길, 소나기마을 등 휴식과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가득해 해마다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지역기반 여행정보 플랫폼인 양평닷컴(대표 박진경)은 양평구석구석 사이트를 통해 추석 스트레스를 풀어줄 ‘청춘, 바보들 코스’를 출시했다. ‘바보들’은 바비큐(실비), 보팅+들꽃수목원(성인 15,500원)의 약자로 전철을 타고 당일치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실속 패키지 코스다.

먼저 경의중앙선 청량리역에서 1시간 거리의 오빈역에 내려 3분 정도 걸으면 유기농 셀프 바비큐 ‘엘리팜’이 반긴다. 무항생제로 키운 육우에 무농약으로 재배한 쌈, 그리고 무료로 제공되는 참숯과 쌈장으로 바비큐 구이를 직접 해먹을 수 있다. 채소와 주류, 고기는 엘리팜 마트에서 실비로 구입하면 된다.

엘리팜에서 15분 가량 걸으면 멸종위기 토종 야생화 600여종, 허브 약 60여종 등 다양한 초본류가 식재되어 있는 양평 들꽃수목원이다. 매주 금·토·일요일 밤 10시까지 '빛의 축제'를 열고, 10월말까지 '국화축제'도 연다. 추억의 한 컷을 만드는 '포토존'을 새롭게 조성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코스의 백미는 쎄시봉 보트타기다. 들꽃수목원 우측 선착장에서 출발해 약 10분 내외 강물을 가르며 시원하게 보팅을 즐길 수 있다. 양평닷컴을 통해 최소 2시간 전 사전예약을 하면 바나나, 더블땅콩, 디스코팡팡 등을 최대 49%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사진제공= 양평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