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장주희 기상캐스터

kbs 기상캐스터 장주희 추석인사말 "고향 가시는 길 안전운행 하시고,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세요."

[뉴스에듀] 추석연휴에 들어선 30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제주도에는 구름많고, 강원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북부는 아침까지 구름많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30일 아침까지)은 - 강원북부 : 5mm 내외다.

내일(10월 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1일 낮부터 2일 밤까지)은 - 남부, 제주 : 20~70mm(많은 곳 제주남부와 산지, 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100mm 이상) - 강원영동, 충청도 : 10~50mm - 서울(1일), 경기도, 강원영서, 서해5도(1일), 울릉도.독도(2일), 북한 : 5~30mm이다.

모레(2일)는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북서쪽을 시작으로 오후에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그치겠다.

한편, 내일과 모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비 피해에 유의를 당부했다.

기온 전망은 모레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모레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하겠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 현황과 전망은 현재,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서해상과 남해상은 내일과 모레, 동해상은 모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낮에 서해상과 남해상, 모레는 동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사진=KBS 장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