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교육청이 수시로 지급돼 예산이 부족하거나 남았던 ‘비효율적’ 외부재원 편성방법을 바꾼다.

25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외부재원 본예산 편성은 2018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광역자치단체전입금 등 매년 반복 교부돼 예측 가능한 외부재원 사업을 사전에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교육청은 2017년도 본예산에 처음으로 교육급여지원과 특성화고장학금지원 등 41개 사업, 약 829억7133만원의 외부재원을 편성한데 이어 내년도엔 외부재원 편성 사업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본예산으로 편성된 외부재원 사업은 올 12월까지 교육청 자체 계획을 수립해 대상교 및 학교별 지원 금액을 학교에 통보할 것"이라며 "학교는 이를 2018년 예산에 편성하고 사업비는 새 학년도 학기 시작 시기에 맞춰 교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