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이 오는 30일 여의도에서 개최된다.

2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0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약 1시간20분 동안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으로 가을 하늘에 수를 놓을 예정이다.

올해 주요 테마는 ‘비비드’(vivid)다. ‘생생한’ ‘활발한’이란 단어 의미처럼 열정적이고 빠르고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우선 미국의 ‘파이로 스펙태큘라스’사가 ‘할리우드 만세’라는 주제로 스타트를 끊는다. 빌보트 차트 인기 곡들에 맞춰 다양한 색상의 대형 불꽃을 여의도 밤하늘에 쏘아 올린다.

이어 이탈리아 ‘파렌테 파이어웍스 그룹’이 ‘인생 찬가’를 주제로 감성적 불꽃쇼를 펼친다.

행사의 피날레는 한화가 ‘환상적인 인생’이라는 주제로 원색의 자극적인 불꽃 향연을 선보인다.

불꽃쇼 개막전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오랜 시간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마포대교에서 원효대교 사이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불꽃플레이존', '불꽃라이브', '불꽃마켓' 총 3개로 구성되는 불꽃이벤트 존에는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이벤트, 퍼레이드, 포토존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은 예년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 할 계획이다.

한편 이 행사는 한화그룹과 SBS가 함께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과 함께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여의동로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은 29일 오후 11시부터 폐쇄된다. 대신 지하철 운행량이 대폭 증편된다.

한편, 여의도 건너편 이촌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에서도 안전계도가 진행된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의 무단횡단이나 차량을 주정차한 채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일이 엄격 통제된다. 원효대교는 불꽃 설치로 불꽃놀이 관람이 전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