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혁) 관내 서울아주초등학교(교장 김명실)는 성큼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며 9월 13일(수) 저녁 7시 아시아공원 야외무대에서 아주오케스트라단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음악회’를 연다.

이번 마을음악회는 13기 ‘아주오케스트라단’ 학생들이 방과후 수업을 통해 연마한 실력을 발표하는 기회를 갖고, 문화적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서울아주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은 3학년에서 6학년 학생 59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2005년 창단이후 지난해까지 12회의 정기연주회와 4회의 초청연주회를 가졌으며, 서울학생동아리대회 우수상, 전국음악경연대회 1위 등에 입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아주오케스트라단 졸업생으로 구성된 ‘졸업생 연주팀’과 3학년 전체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연을 펼치고, 아주초 학생회에서 진행 및 안내를 맡아 행사를 지원한다.

공연에서는 클래식, 영화음악, 동요 등 남녀노소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즐겁고 흥겨운 음악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단은 ‘아프리칸 심포니’, ‘알라딘’, ‘인어공주’ 삽입곡 등을 연주하고, 졸업생 연주팀은 ‘I Will Follow Him’, ‘My Way’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3학년 전체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갈고 닦은 실력으로 ‘리듬합주노래’, ‘가을바람’을 큰북, 작은 북, 멜로디언, 리코더, 리듬악기 등을 이용해 리듬합주로 연주한다.

서울아주초등학교 김명실 교장은 “가을의 시작에 선 늦은 저녁에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져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 모두가 ‘아름다운 하모니, 행복한 미소,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