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최근 정갑윤 국회의원(5선, 울산 중구)이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조직을 개편한 자유한국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민심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대선 이후 대외활동에 주춤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현장활동을 통해
지역현안을 챙기고 주민들과의 접촉빈도를 높여 지역 제1당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내년 지방선거 필승으로 이끌어나가겠다는 게 울산시당의 전략이다.
이에 정갑윤 시당위원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사연댐을 방문해 가뭄 피해를 점검한데 이어 지난 14일 일일택시기사로 나서 택시업계와 운수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고충을 듣고 현안문제를 챙겼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병환 울산택시조합 이사장과 김말만 부이사장, 문성 국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김종우 택시공제조합 울산지부 부지부장, 박재만 전국택시노동조합 울산본부 의장 등 운수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여파가 운수업계에도 전반적으로 미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정갑윤 시당위원장은 “이전에 의정활동으로 일일택시체험을 해보면 손님을 모시는 시간보다 빈차로 허비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최근 더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업체 경영자나 운수근로자 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힘든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는데 함께 노력해 가자.
법률이나 행정 등이 규제를 통해 운수업계 및 운수근로자 분들을 어렵게 하기보다는 규제완화를 통해 업계와 근로자 중심으로 개선되도록 하는데도 의정연구를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