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08월 12일(토) 17:00발표. 자료제공= 기상청

[뉴스에듀] 오늘(12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었다.

내일(13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늘 밤까지 전라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밤부터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12일 밤까지)은 - 전남내륙, 제주도산지, 북한(13일) : 5~40mm, 예상 강수량(13일 밤)은 - 제주도 : 5~20mm이다.

연휴인 다음 주 모레(14일)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전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모레(14일)부터 글피(15일) 사이에 발달한 저기압이 남부지방을 지나면서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고, 산간계곡이나 강가, 하천에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서울과 경기서부, 강원영서는 내일(13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폭염주의보 :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안성, 용인, 의왕, 평택, 오산, 구리, 안양, 수원, 파주, 양주, 고양, 김포, 부천, 시흥, 과천)

내일(13일)부터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서해상, 내일과 모레(14일)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