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8월 8일 조희연 교육감의 혁신미래교육(‘더불어숲’을 이루는 교육)을 완성하고, 통합과 안정의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7. 9. 1.자 교(원)장‧교(원)감‧교육전문직원 정기인사’에 유치원 23명, 초등(특수) 217명, 중등 211명 등 총 451명을 인사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장․교(원)감 인사는 ▲학교의 교육여건과 특성을 우선 고려하였고 ▲선호지역의 교원과 교육여건이 어려운 지역에서 근무한 교원을 교차 배치하였으며 ▲전임자의 재임기간이 짧은 학교에는 가급적 정년 잔여기간이 긴 교원을 배치하였고 ▲인사대상자의 거주지 및 경력․연령․성별 등을 고려함으로써 인사의 공정성과 일관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였다.

학교 현장에서 전문성과 교육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학교구성원들과 소통함으로써 학교교육력을 제고한 능력 있는 교장을 발탁하여 주요 학교에 배치하고, 현안 문제의 해결 등 교육력제고가 특히 필요한 학교에는 젊고 유능한 교장을 임용하는 등 현장 지원 중심의 인사에 초점을 두었다.

장학관‧교육연구관 등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교육지원청 교육장 추천제」를 통해 교육지원청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울혁신미래교육에 교육적 성과를 낸 교장․교감을 과감히 발탁함으로써 교육현장을 우대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구성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조직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혁신미래교육의 완성을 도모하고자 주요 서울교육 정책 추진에 헌신하고 성과를 이룬 장학관․교육연구관의 내부 승진도 실시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2017. 9. 1.자 인사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원 모두에게 서울시교육청에서 지향하는 새로운 혁신미래교육(더불어숲 교육)이 보다 지평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하며, 늘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통합의 가치’를 추구하는 교육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