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에듀] 현재, 전국이 구름많고,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한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라도에는 비가 오겠고, 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경북 제외)과 충남, 경기남부로 확대되겠다. 한편,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는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8일부터 9일 저녁까지) - 전남, 경남남해안, 제주도 :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 전북남부, 경남내륙, 강원영동(9일) : 20~60mm - 전북북부, 충청남부, 북한, 경기남부(8일), (9일)경북, 울릉도.독도 : 5~40mm이다.

기상청은 내일(9일) 오전까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를 당부했다.

내일(9일)은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충청남부는 새벽에 비가 오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

모레(10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저녁사이에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겠다. 또한, 일부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으나, 모레(10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9일)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남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내일부터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