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07월 13일(목) 11:00발표. 사진=기상청

[뉴스에듀]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해안지역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04시 현재, 단위: m)은 - 경기 : 여주 200 이천 260 청평 400 - 강원 : 안흥(횡성) 90 화촌(홍천) 150 주천(영월) 340 - 충청 : 천안 70 괴산 110 연서(세종) 140 청양 250 상당(청주) 100 - 전라 : 장수 60 순천 140 포두(고흥) 150 정읍 260 - 경상 : 영양 130 삼가(합천) 140 삼천포(사천) 180 이다.

오늘과 내일(14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

모레(15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에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되어 남부지방으로 차차 확대되겠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최고 기온을 보면, 경주 39.7도를 최고로 포항 38.6도, 강릉 37.1도, 서울도 32.1도까지 올랐다. 다만, 모레 낮에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기온 상승이 저지되어 폭염이 다소 주춤하겠다.

당분간 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