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언론인이 되기 위해 바늘구멍 통과하기에 비유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넘쳐난다. 폭염이 기승하는 여름, 스펙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잠시 숨을 돌리는 것은 어떨까? 매스컴 전문 취업포털 ‘미디어잡’에서 언론사 취업을 생각하는 예비 언론인들을 위해 인문과 철학, 소설까지 다양한 책을 소개한다. 머리도 식히면서 지식도 쌓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1.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돌배게.2017)
최근 ’알쓸신잡‘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의 2017년판이다. 직업 정치가에서 전업 작가로, 시민 유시민이 국가를 보는 여러 가지 입장이 있음을 좀 더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국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2. 오직 두 사람 /김영하 (문학동네.2017)
한 인간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부터 다종다양한 관계의 모순, 더 나아가 소위 신의 뜻이라 비유되는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인간의 고뇌까지 담아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김영하 스타일‘을 접하고 싶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3. 매스컴 취업 이렇게 하라 / 김시출 (박문각.2011)
PD, AD, 기자, 카피라이터 등 방송과 관련된 각종 분야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매스컴 세계의 세부 업무와 전반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취업 가이드북이다. 미디어잡의 김시출 대표가 직접 집필하여 실질적인 방송, 매스컴 업계의 취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방송, 언론인의 자질 및 준비 요령, 분야별 직무 소개, 동향 및 채용 전망, 취업을 위한 수험전략 노하우, 취업 컨설팅 상담사례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4. 기자의 글쓰기 /박종인 (북라이프.2016)
2014년부터 현재까지 조선일보 저널리즘 아카데미에서 진행되고 있는 조선일보 박종인 기자의 글쓰기 강연을 토대로 강연에서 못 다한 노하우까지 담아낸 책이다. 쉽게, 짧게, 그럴듯하게. 이후 실제 저자가 신문에 쓴 취재 기사를 예로 들며 방향성 잡기에서부터 퇴고 과정까지 소개하고 있다. 

5.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 (민음사.2013)
’자긍심‘에서부터 ’비루함‘까지, 스피노자와 함께 떠나는 내면의 여행. 다년간의 상담 경험을 통해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어드바이스를 철학자의 시선으로 정제하여 담아낸 책이다. ‘경멸의 대상’과는 단호히 결별할 것을 충고하는 등 다년간의 상담 경험을 통해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어드바이스를 철학자의 시선으로 정제하여 담아낸다. 

6.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예담.2017)
책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영화평론가 이동진만이 들려줄 수 있는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독서에 대한 편견을 깨부술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도 김동춘 작가의 ’대한민국은 왜?‘,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박대호, 김연주 외 23명 작가가 쓴 ’기자가 말하는 기자‘ 등의 책들이 있다. 이번 여름에는 위의 책들과 함께 언론사 취업을 준비한다면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외의 언론사 취업에 관한 고민이 있거나, 정보를 얻고 싶다면 매스컴 전문취업포털 미디어잡을 이용해보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