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07월 11일 11시 00분 발표. 사진=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내일(12일) 초복으로 중복, 말복은 각각 10일 간격이다. 초복이 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로 <지봉유설>에 보면 복날을 "양기에 눌려 음기가 바닥에 엎드려 있는 날로 사람들이 더위에 지쳐 있을 때"라고 한다.

11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9일 ~ 11일 04시 현재, 단위 mm)은 - 서울.경기도 : 도봉(서울) 266.0 광명 235.5 부천 218.5 고양 206.5 가평조종 203.0 오남(남양주) 199.0 - 강원도 : 문막(원주) 183.0 횡성 177.5 북춘천 159.5 서석(홍천) 155.5 - 충청도 : 진천 163.0 금왕(음성) 145.0 천안 142.2 세종전의 134.0 아산 128.5 - 전라도 : 완주 67.5 덕유봉 64.0 익산 53.8 - 경상도 : 동로(문경) 69.0 예천 46.7 부석(영주) 43.0 이다.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겠다. 한편, 남해안에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예상 강수량(11일 낮까지)은 - 제주도산지 : 20~60mm - 제주도(산지 제외) : 5~40mm 로 예보했다.

초복인 내일(12일)과 모레(13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현재, 경북동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o 폭염경보 : 대구, 경상남도(합천), 경상북도(경주, 경산, 영천)
o 폭염주의보 : 세종, 울산, 대전,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경주, 경산, 영천 제외), 전라남도(순천, 광양, 구례, 곡성),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안성, 이천, 평택),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

기상청은 "당분간 전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