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상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동환)은 3일과 17일 '2017.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겨루고 상호 교류하면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능력을 함양하고 과학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미래 과학기술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3일 고등부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초·중등부가 주말을 이용해 열린 이번 대회는 주제와 방식에 따라 융합과학, 기계공학, 항공우주, 과학토론 등 총 4종목 10부로 운영되었으며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216팀, 492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하였다.

전국대회 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융합과학 종목은 3인 1팀으로 기계공학, 항공우주, 과학토론 종목은 2인 1팀으로 참가해 동료와 협업하면서 창의성과 탐구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한편 전국대회는 오는 9월 1~2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며 경남에서는 대표로 선발된 23명(10팀)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과학교육원 김동환 원장은 “이번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대회 요강과 참가인원 등 변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예선 대회부터 많은 관심을 보인 결과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졌다”면서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아온 과학적 기량과 재능을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