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최현주)은 지난 3월부터 지방공무원, 교육실무직원 등 총 2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형 직무연수’ 9개 과정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연수원은 올해 처음으로 지방공무원의 자율적인 전문성 신장을 돕기 위해 이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회계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 등 9개 과정을 운영하여 208명이 이수했다. 연수는 참가자들이 원하는 분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운영함으로써 과정참여도가 높았다.

연수 장소도 연수원을 비롯한 구포도서관, 중앙도서관, 놀이마루 등 연수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다양하게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부산권에 거주하는 연수생들을 포함한 모든 연수생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또 연수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는 96.75점으로 대부분의 연수생들이 전반적으로 연수 운영과 과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생들은 더 나아가 올해 연수와 연계되는 심화과정을 개설하고 연수시간·과정 등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현주 원장은 “이번 연수는 신청자가 많아 6개 과정을 9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정도로 연수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며 “올해 운영결과를 토대로 내년 연수는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