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간재울초등학교(교장 김춘원)가 지난 6월 17일 10시부터 학생, 학부모 등 60 여명이 참가하여 아버지 교육기부 “아빠는 요리왕 대회”를 운영하여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만들면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평소 자녀와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하는 아버지들이 자녀와 함께 대회 며칠 전부터 함께 만들 요리에 대해 의논하고 계획한 후 요리에 필요한 음식 재료를 함께 장을 보고 만들기를 하면서 자녀와 자연스럽게 공통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요리왕 대회에서는 김치를 이용한 요리, 여름철 요리에 이어 자유 주제로 선정하여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요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수제 햄버거, 찹스테이크, 죠리퐁 쉐이크, 물고기 수제비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요리를 만들고 심사를 하여 우수 가정을 선정하여 푸짐한 상품도 선물하였다. 또한 참여한 모든 가정에 참여 상품을 전달하여 모든 가정이 즐겁고 행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평소의 바쁜 아버지 모습이 아닌 조금은 부족하지만 음식 만들기에 열중하여 함께 음식을 만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녀들은 감동을 느꼈다고 전한다.

인천간재울초등학교 2학년 강민채 학생은 "아빠랑 같이 하는 요리 만들기가 너무 즐거웠어요. 그래서 아빠랑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간재울초 김춘원 교장은 “모두가 요리 대회에서 비록 1등은 못했지만 자녀들에게 그날만큼은 “1등 아빠”가 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참여 아버지들의 소감이 감동적이었던 뜻깊은 행사였으며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가족들 간의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선물한 ‘아빠는 요리왕 대회’가 내년에도 더욱 빛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