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호근)은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을 장려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2017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초‧중‧고 학생 플로어볼대회를 6월 17일(토)과 18일(일) 2일간에 걸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였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인천 관내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학교폭력예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2014년 고교 동아리 농구대회를 끝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스포츠 축제를 부활하기 위해 최근 학교체육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플로어볼이라는 새로운 종목을 선택하여 개최를 하였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교 남‧여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인천운남초등학교를 비롯한 총 23교의 약 500여명의 선수와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이 참가해 체육관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번 대회에는 플로어볼의 수준 높은 경기운영과 공정한 심판을 위해 인천광역시플로어볼협회 소속의 심판들이 대회 운영에 도움을 주었고, 대회 중간 이벤트 타임을 이용해 학생들을 위한 팀 전술 클리닉을 열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 2개의 경기장 외 다른 한 쪽에는 스피드 슈팅, 골 타겟 맞추기의 이벤트 코너를 마련해 학생들의 재미와 흥미를 끌었고 상품도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인천광역시플로어볼협회의 이영준 전무이사는 “이렇게 넓고 훌륭한 시설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플로어볼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대회를 개최해 주신 이호근 관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플로어볼의 학교 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하였다.

단순한 경쟁에서 벗어나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인천운남초등학교(남․여), 인주중학교(남), 영종중학교(여),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남), 인천국제고등학교(여)가 각각 남․여부 우승을 차지하여 인천광역시교육감상과 함께 플로어볼 경기용품을 지원받게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거의 대부분의 학교들은 앞으로 열릴 각 지역교육청 및 시교육청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이번 대회가 각 학교의 기량을 점검하고 대회 적응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 대회 참가 학생들에게 회관의 가온 갤러리와 다양한 자유이용시설을 소개하고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여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문화예술을 통한 행복교육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호근 관장은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신체활동의 중요성은 반복하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밝고 행복한 표정을 보니 매우 기쁘다. 학업의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다양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이러한 스포츠 축제를 지속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참가한 모든 학교의 선수들과 선생님, 그리고 대회를 훌륭하게 운영해 주신 인천광역시플로어볼협회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