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병역명문가'에 대해 국가가 존경의 의사를 표한다.

앞으로 3대 가족 모두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는 오는 19일부터 휴양시설을 포함한 군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8일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와 같은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병역명문가증을 발급 받은 병역명문가라면 누구나 회원 대우의 자격으로 군 복지시설인 휴양시설, 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해 병역 명문가에게 전국 시·도 17곳과 구·시·군 50여 곳에서 주차요금과 체육시설 이용료 등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 민간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전국 760여 곳의 궁과 능원, 자연휴양림 등 이용료도 혜택을 받도록 했다.

한편, 병역명문가는 2004년부터 선정을 시작해 올해까지 3923가문으로 인원은 총 1만 900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