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보도 논란에 SNS 계정 삭제. 윤손하 인스타그램

[뉴스에듀] 배우 윤손하가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에 결국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폐쇄했다.

17일 윤손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현재 해당 계정에는 삭제를 알리는 안내 문구가 보여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들의 학교 폭력 가담 소식에 해명에 나섰다 여론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16일 ‘SBS’는 재벌 총수 손자, 연예인 아들이라서? 사라진 가해자’라는 뉴스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구타한 사건이 발생했다. ‘SBS 뉴스’는 피해 학생과 부모의 주장을 바탕으로 가해자 중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 유명 연예인의 아들 등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연예인이 윤손하로 알려지며 파장은 더욱 커졌다. 윤손하는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내며 “SBS보도로 알려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한 아이를 이불 속에 가둬놓고 무차별적인 집단 폭력을 벌였다는 사실은 상당 부분 다름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비난여론에 윤손하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같은 날 오후 결국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