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06월 07일(수) 11:00발표. 자료제공= 기상청

[뉴스에듀] 현충일(6일)인 어제부터 전국에 단비가 내렸으나, 가뭄 해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오늘(7일) 현재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6일부터 7일 04시 현재, 단위 : mm)은 - [중부지방] 서울 22.5 춘천 22.3 인천 22.1 대전 11.0 청주 7.6 - [남부지방] 완도 64.4 고흥 64.0 보성 46.5 진도 36.0 여수 28.8 광주 6.0 - [제주도] 서귀포 143.7 진달래밭 117.0이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남서쪽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여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서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8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9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서북부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나, 내일(8일)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 내일(8일)과 모레(9일)는 강원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현재, 서해상과 제주도해상, 남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은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오늘은 전해상, 내일(8일)과 모레(9일)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