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전경

[뉴스에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국제교육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북유럽교육기관 방문 학교관리자연수단이 22일, 첫 방문지인 스웨덴에서 경남교육정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스웨덴 방문은 지난해 10월, 박종훈 교육감과 스웨덴 낙가교육청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학교관리자 상호교류 특별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어 25일 노르웨이, 27일에는 핀란드 교육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스웨덴 시청사에서 시작한 첫 공식일정은 참석자 소개, 양국 교육정책 프리젠테이션과 학교체험 프로그램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남 학교관리자 20명, 낙가 교육감과 대외협력부장, 스웨덴 시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상호 프리젠테이션에서 경남교육 정책방향과 역점과제, 교육현안 등을 소개했는데,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인 ‘행복학교’와 교사를 학생들 곁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교사행정업무 감축’과 관련해 많은 질문을 받았다.

이날 낙가교육청이 주관한 상호교류 프로그램은 낙가시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고등학교(YBC, Young Business Creatives)를 방문해 교실수업을 참관하는 등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다.

스웨덴에서의 공식일정은 23일 초·중등으로 나눠 진행되는 1일 체험과 24일 특강과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단장인 원기복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진교육 우수사례 벤치마킹은 물론, 경남교육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