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알바대학생, 사장님을 채점하라! 제 점수는 요!’ 캠페인을 시작한다.

서울YMCA는 아르바이트생을 많이 고용하는 사업장들이 노동관계법을 준수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일하는 대학생들이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놓지마 알바 권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아르바이트생을 많이 고용하는 대형 커피전문점 조차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대학생․청년층의 알바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최저임금위반 등 고용주의 횡포가 여전한 현실을 반영하여, 대학의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놓지마 알바 권리’ 캠페인을 시작하는 것이다. 

서울YMCA의 민생피해예방 자원활동가인 대학생 민생서포터즈는 11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오후4시 30분)에 4개(이대, 국민대, 숙대, 서울시립대)대학을 찾아간다. 

현장에서는 노동관계법의 주요 내용인 고용주의 행동수칙을 담은 포스트 잇(사장님의 품격, 이런 사장님을 찾습니다)을 배포하고 알바경험 대학생에게 자신이 일하는(일했던) 사업장 사장님이 10만점에 몇 점인지 점수를 채점하도록 한다. 

4개 대학에서 실시한 채점결과는 모아서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고득점한 품격사장과 업종별 평가도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페이스 북에 인증샷을 올린 학생 중 ‘좋아요’와 ‘댓글’ 수 및 ‘재미있는 사진’을 올린 참여자를 선정해 선물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