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지난 31일(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창의리더와 점심을 나누며 교류하는 <창조런치> 모임을 진행했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의 뒤를 이어 <이끼>, <미생>으로 유명한 만화가 윤태호가 두 번째 창의리더로 나섰으며 목동 아이모 나디아에서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길 희망하는 젊은 창작자 8인과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었다. 

윤태호 작가는 젊은 창작자 8인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창작자들에게 독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창조런치>에 참가한 젊은 창작자들 또한 창작을 하면서 얻는 고민과 궁금한 점을 자연스럽게 털어 놓았다.

윤태호는 <미생>기획, 취재, 웹툰 연재 과정을 공개했으며 슬럼프에 빠졌던 경험, 만화가로서 앞으로의 계획 등 2시간 동안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창작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태호는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길 꿈꾸는 창작자들에게 멘토로서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무엇보다 함께 점심을 먹으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총 7회로 구성된 <창조런치>는 ‘문화레인보우’라는 콘셉트로 7개 분야에 종사하는 창의리더와의 점심식사로 진행되며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 만화가 윤태호의 뒤를 이어 ‘그리스·지킬앤하이드’등을 제작한 신춘수 프로듀서, ‘뽀로로’를 낳은 최종일 대표, ‘유령·싸인’의 김은희 작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창의리더로 나서며 젊은 창작자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창조런치>는 콘텐츠 산업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에게도 공개되며 창의드림 홈페이지(http://dream.kocca.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