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이대영) 산하 성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호)은 10. 26(금)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성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성동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정한경강사의 ‘가정에서 장애 학생의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다. 

일반 학생들의 성교육 관련 연수는 많지만,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부모가 성교육 관련 도움을 받을 연수는 많지 않은 현실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성동교육청에서는 성장 단계, 장애 정도에 따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장애 청소년들은 자기 방어능력이 부족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폭력의 피해자나 가해자가 되기 쉽다. 이런 걱정으로 고민하던 장애 자녀 학부모님에게 이번 연수는 자녀의 성관련 문제 행동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성문제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