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올해 우수 식재료 사용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구입을 위해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관내 전체 중학교 88개 학교에 모두 8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학교는 57개교, 액수는 3억 3000만 원 정도 늘어났다.

이와 별개로 대구시는 중구, 서구, 남구, 달성군 관내 초·중학교 전체에 지원하고(달성군은 고교 포함),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는 관내 초등학교 총 267교에 33억 원을 지원한다.

우수 식재료비 지원 사업은 친환경,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 GAP(농산물 우수관리) 등 우수 식재료를 구입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대구광역시 친환경 학교 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구시와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우수 식재료비 지원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품 등의 우수 농 ‧ 축 ‧ 수산물 구입에 사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