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디지털뉴스팀]

"검사가 대한민국과 경찰을 지배하려 한다"

지난 23일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수사권 조정안’ 문제를 두고 경찰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경찰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동영상 하나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은 영화 ‘300’에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내용을 자막으로 처리한 영상으로 영화 속 주인공들의 대사와 내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또한 경찰이 직접 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이 동영상은 26일 10시 현재 1만여회 이상의 클릭으로 온라인상에서 급속히 퍼져가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수사권 조정안’은 경찰이 검찰의 지휘 없이는 자율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탐문, 참고인 조사 등 수사의 전 단계(내사)를 진행 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실의 이러한 ‘수사권 조정안’이 발표된 뒤, 경찰을 비롯한 여야 모두 한 목소리로 이를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일부 경찰들은 단체로 수갑을 반납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