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 오유미 기자] 교육전문기업인 노벨과개미와 노벨아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독서량’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두 회사의 온라인 초등 전문 학습 사이트 노벨피아(www.nobelpia.com)를 통해 실시되었으며, 총 1,360명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교과서 이외에 한 달에 몇 권이나 책을 읽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1,360명 중 72%(977명)가 한 달에 4권 이상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책을 읽을 때,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많이 읽나요?“라는 질문에 537명 중 37%(201명)가 “과학 / 자연관찰”을 많이 읽는다고 답했다.

“교과서 이외에 한 달에 몇 권이나 책을 읽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초등학생 총 응답자 1,360명 중 977명(72%)이 한 달에 4권 이상 읽는다고 대답하였고 그 뒤를 이어 한 달에 2권 8%(108명), 한 달에 3권 7%(93명), 한 권도 안읽는다는 학생이 7%(91명)로 조사되었다.

뒤를 이어 “책을 읽을 때,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많이 읽나요?”라는 질문에 “과학 / 자연관찰” 책이 37%(201명)로 가장 많았으며, “명작 / 전래동화”라는 학생은 20%(105명), “한자, 수학 등의 학습 만화” 17%(93명), “위인 / 역사” 17%(91명), “창작동화, 수필 등 문학 서적”이라는 학생은 9%(47명)에 달했다.

위와 같은 결과로 미루어 볼 때 현재 노벨과개미와 노벨아이의 초등학생 회원들은 과학/자연관찰 분야의 책을 즐겨 읽으며, 72%의 초등학생들이 일주일에 평균 1권 이상을 읽고 있다고 추정된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 독서 실태 조사 결과 초등학생들의 한 학기에 평균 독서량이 29.5권으로 조사된 것과 비교해 볼 때, 초등학생들의 독서량은 크게 줄지 않는 것으로 예상된다.

노벨아이 온라인전략팀 문지희는 “많은 양의 독서를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를 선정한 후, 독서를 하기 전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고려하면서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또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자신이 읽은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파악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