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

[뉴스에듀=이희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2011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창달 부문에 3인, 대중매체 부문에 3인, 단체부문 1개사를 선정ㆍ발표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창달 부문 (주)한국항공우주산업 구관혁 개발관리 팀장,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김경민 교수, 카이스트 바이오및 뇌공학과 정재승 부교수 이상 3인 ▲대중매체 부문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김규한 교수, 한국방송공사 다큐멘터리국 이치훈 프로듀서, 조선일보 논설위원실 한삼회 논설위원 이상 3인 ▲단체 부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1개사이다.

(주)한국항공우주산업 구관혁 팀장은 산업-교육이 연계된 교육기부형 수업 컨텐츠 개발을 주관해 교육기부 운동의 전국적 확산 및 사교육에서 공교육 중심으로의 전환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김경민 교수는 활발한 언론활동을 통한 원자력 및 국ㆍ내외 우주개발의 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데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카이스트 정재승 부교수는 과학기술자의 지방 중소도시 강연 기부 운동을 전개하고 대학생 과학ㆍ공학 글쓰기 공동체 ‘꿈꾸는 과학’을 지도하면서 과학기술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대중매체 부문의 수상자인 이화여대 김규한 교수는 동아일보 '과학세상'칼럼 연재 및 ‘동위원소 지구화학’, ‘논리학실험실’ 등의 활발한 저술활동을 통해 대중의 과학의식 고취와 교육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방송공사 이치훈 프로듀서는 KBS 과학카폐 및 과학특집다큐멘터리를 제작함으로써 과학기술과 대중과의 친밀하고 의미 있는 소통을 모색하는 과학프로그램 전문제작자로서의 활동을 인정받았다.

조선일보 한삼희 논설위원은 ‘한삼희의 환경칼럼’을 지속적으로 연재하고 과학문제와 관련된 리스크를 다룬 ‘리스크 테이블’을 저술함으로써 현대 환경문제와 과학기술의 활용 및 전파 확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 부문의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우리는 과학전도사, 희망지킴이 꿈나무 과학교실’을 운영해 지역 농촌ㆍ벽지 초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대중화 활동을 전개하고 과학 멘토링, 과학고 대상 맞춤 강연 등을 통한 중고등 영재대상 과학인재 육성에 기여함으로써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상장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1월 30일(수) 17:30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광진구)아츠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