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아동청소년기의 자녀들에게 “왜 그러냐?”고 묻는다면 그들의 대답은 십중팔구 “내 마음 나도 몰라!”라고 대답할 것이다. 심리적으로 걷잡을 수 없는 세대인 만큼 어느 정도 그들의 대답은 진실이다. 그러나 논리적으로는 자기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자기일 수밖에 없으므로, 본인도 모르는 것을 남이 어떻게 알 수 있는 가? 하는 난색한 문제에 봉착한다. 

인간이 성공하는 데에 가지는 다양한 장애물들이 있을 것이다. 라이프 코칭은 그런 장애를 극복하고 코치이가 가지고 있는 공통 잠재력을 발견하고 극대화하여 성공스럽게 인생을 설계하고 살도록 코칭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코칭 스킬을 익히고 코칭 프로세스를 경험하므로 성공을 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코칭의 실제는 주로 적정한 대화에 의존한다. 만나서 하거나 혹은 전화로 하거나 많은 부분을 대화를 통해서 하게 되어있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래서 코처는 구술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일반적이고 개괄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의사소통의 메카니즘(Mechanism)을 바로 이해할 때에야 효과적인 코칭 멘트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뜻을 상대에게 전달하여 상통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발신자가 신호를 전하고 수신자가 신호를 받고, 그 내용과 의미가 정확한 것인 가를 알기 위하여 피드백하는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먼저 피드백을 주고받으라. 

양방적인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려면 피드백을 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피드백으로 인하여 코처는 코치이가 자신의 말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으며 숙지하고 있는 가를 알 수 있고, 반대로 코처(Coacher)도 코치이(Coachee)가 한 말을 제대로 이해하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왜냐하면 피드백으로 서로가 자신의 말의 공감적 감정과 신체적 언어까지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피드백은 일명 서로에게 거울이 되어주는 것으로 코칭대화에서 핵심적인 것은 피드백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둘째 극단적인 말을 피하라. 

우리는 흔히 상대의 공격이 지나치면 우리도 더 강하게 상대를 공박하고 강하게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화중에 아무리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하더라도 반드시 상대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코처와 코치이의 경우에 두 사람의 관계를 무위로 돌리는 그런 말은 어떠한 경우에서든지 피하도록 해야 한다. 관계가 단절될 정도의 말은 원수에게 해당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사전에 친한 사이가 되어 상대의 약단점을 알게 되면 될 수록, 그것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실례는 하지 않도록 평소에 주의해야 한다. 

셋째 코칭에 관계된 이야기만 하라. 

사람들이 대화중에 자신들과 관계없는 제3자에 대한 것이던지 사소한 것을 말하므로 대화를 진척시키지 못하고 단절시키는 경우가 많다. 코칭을 할 때에도 너무나 사소한 신변이야기를 잡다히 하고, 주변 사람의 비판과 평가를 이야기 하다가 정작 중요한 대화를 못 나누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대화를 우리는 흔히 수다(chattering)라고 하는데, 분위기와 기분전환을 위해서 잠시 필요하지만 길게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위와 같이 기본적으로 세 가지 코칭스킬을 이해해야 한다. 코칭을 받을 코치이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코치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고, 코칭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감지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코치이가 꿈꾸던 미래의 삶이 완성이 된다. 

글 : 이창호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시진핑리더십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