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과학교육원(원장 정덕영)은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59개교 373개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운영했던 216개교 323학급에 비해 43개교, 50학급이 늘어난 수치로 최대 1,000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추가적으로 영재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수학․과학교과 운영 학급 비율을 지난해 대비 11%p(88%→77%)정도 줄이는 대신 수학․과학 교과 이외 융합, 언어,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영역의 영재학급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과학교육원은 2017. 영재학급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업무담당자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 연수에서는 2016학년도 영재학급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과학교육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개발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영재학급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과정까지 학급당 16~20명으로 구성되며, 연간 60시간 이상 운영된다. 영재학급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본인의 학교가 영재학급 운영학교인지를 확인한 후 안내를 받아 학교별로 지원하며, 교사관찰 추천과정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등의 선발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