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 이희선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여성 합격자는 10명 중 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4이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이 29.8%로 나타났다.

여성합격자의 5년 평균 비중은 24.9%였으며, 연도별로는 2008년 23.5%, 2009년 20.7%, 2010년 25.0%, 2011년 25.3%, 2012년 29.8%로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5년간 합격자 4888명의 합격연령은 평균 만 26.3세였으며, 남성(26.8세)이 여성(만24.9세)보다 1.9세 많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20세, 최연장자는 52세였다.

최종 합격자의 학부 전공은 경상계열이 81.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85.6%였으며, 지방 소재 대학 출신은 2008년 10.1%에서 올해 9.1%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회계사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688명인 연세대였고, 고려대(609명)와 성균관대(403명), 서울대(388명), 서강대(343명), 한양대(310명), 경희대(223명), 중앙대(213명), 서울시립대(179명), 동국대(137명) 등 순으로 조사됐다.

또 취업자 가운데 73%는 삼일, 안진, 삼정, 한영 4대 회계법인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