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내일(5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사진제공= 기상청

[뉴스에듀] '입춘대길 건양다경'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입춘인 오늘(4일) 16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해5도와 전남, 제주도는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오겠고, 밤에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5일 새벽부터 오후까지)은 - 경기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북한 : 3~8cm(많은 곳 강원산지 10cm 이상) - 서울.경기도(동부 제외) : 1~5cm - 강원동해안, 충청도,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4일 밤부터) : 1~3cm 이다.

예상 강수량(4일 저녁부터 5일 오후까지)은 - 제주도 : 5~20mm - 전남, 경남, 울릉도.독도(5일), 북한 : 5~10mm - 중부지방(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5일부터), 전북, 경북, 서해5도 : 5mm 내외다.

내일(5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내일(5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월요일인 모레(6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5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내일(5일)과 모레(6일)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5일)과 모레(6일) 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오늘과 내일은 남해상, 내일과 모레는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