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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1월 24일 녹화를 마쳤다.

스케치북 첫 무대는 국내 힙합씬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래퍼인 도끼가 장식했다. 2년 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한 도끼는 트레이닝복부터 육포, 숫자 1에 대한 집착을 공개하는 한편 최근 눈물을 보인 이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자우림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또한 김윤아의 내조를 위해 매니저로 변신한 남편 김형규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 지창욱은 공유, 공효진, 신민아, 김하늘, 정유미 등에 이은 배우 출연자로 그동안 출연했던 배우들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자세로 녹화에 참여했다. 이 날 녹화에서 지창욱은 다년간의 뮤지컬로 다져진 노래 실력은 물론 창작 안무, 피아노 연주까지 숨겨진 매력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역시 스케치북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 가수 박시환은 노점상부터 눈썰매장 안내요원, 하역정비사까지 가수 데뷔 이전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해 고백하는 한편 짝사랑하던 누나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도끼, 김윤아, 지창욱, 박시환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4일 토요일 밤 12시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