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01월 29일(일) 11:00발표. 자료제공= 기상청

[뉴스에듀] 29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경남에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중부지방은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30일) 사이에 경기북부와 강원도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와 일부 남부내륙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아, 귀경길 빙판주의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29일 아침부터 30일까지)은 - 경기북부(29일), 강원도(강원동해안 30일), 북한 : 3~10cm(많은 곳 강원산지, 북한 15cm 이상) - 서울.경기도(29일, 경기북부 제외), 충청도, (30일) 전북내륙, 경북,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서해5도(29일) : 1~5cm - (30일) 전남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29일 아침부터 30일까지)은 - 전국, 서해5도(29일), 울릉도.독도, 북한 : 5~20mm 이다.

내일(30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밤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31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내일(30일) 오후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30일)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30일)은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당부했다.

오늘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