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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100% 홍삼 농축액' 뻥튀기
김순복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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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3  12: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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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뉴스에듀] “뉴스가 보기 싫어졌다. 촛불시위, 데모, 옛날이야기 파헤치는 언론 등 왜 이런지 모르겠다”

천호식품이 물엿과 카라멜 색소를 섞은 홍삼 제품을 ‘100% 홍삼 농축액’으로 속여 팔다 검찰에 적발됐다. 앞서 김영식 천호식품 대표는 촛불집회 참가자와 언론을 비난하다 불매운동이 일어나 사과했다. 

지난 2일 천호식품 관계자는 “홍삼 관련 4개 제품이 유효성분 함량 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고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중지와 회수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6년근 홍삼만을’ ‘6년근홍 삼진액’ ‘쥬아베 홍삼’ ‘스코어업’ 등 4개 홍삼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17년 3월 27일부터 2018년 8월 21일까지로 알려졌다. 

천호식품은 ‘6년근 홍삼 농축액’은 정제수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는다고 홍보해 왔지만 검찰 조사 결과 물엿과 카라멜 색소 등이 함유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안에 대해 천호식품은 3일 사과문과 함께 해명 자료를 냈다.

천호식품은 사과문을 통해 "고객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올리며, 앞으로도 원료 공급업체에 대해 더욱 철저한 검사와 품질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는 정신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천호식품은 "문제가 되는 원료는 즉각 폐기 처리했고, 현재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해당 원료공급 업체 또한 바꿨다”고 덧붙였다. 

해당 제품 회수 조치에 대해 천호식품은 “문제 된 제품을 구입한 고객님은 제품 여부와 상관없이 고객센터를 통해 모두 교환 및 환불 처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관해 “뉴스가 보기 싫어졌다. 촛불시위, 데모, 옛날이야기 파헤치는 언론 등 왜 이런지 모르겠다”면서 촛불집회 참가자와 언론을 비난하다 불매운동이 일어나 사과했다. 

   
▲ 천호식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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