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뉴스에듀] 데뷔 16년 차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영자는 김정훈에게 젝스키스, S.E.S 같은 1세대 아이돌들의 재결합 소식을 언급하며 유엔은 어떤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김정훈은 “그 친구도 저도 연기 쪽으로 가고 싶기 때문에 유엔이란 이름으로 활동할 생각은 없지만 언젠가 무대를 같이 서면 좋을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 그리고 황치열이 평소 유엔의 파도를 좋아했다며 노래를 부르자 김정훈도 옆에서 같이 불러 가요계 선후배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짧은 듀엣 무대 후, 황치열은 옛날 노래 트는 술집에 ‘유엔의 파도’가 나오면 난리가 난다고 말하자 김정훈은 요즘 홈쇼핑에도 잘 나온다며 유엔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스마트 기기에 빠진 남편이 하루 종일 게임만 붙잡고 있다는 아내의 사연을 들은 김정훈은 “제가 게임중독이에요”라며 남편에 공감하면서도 남편이 앞으로 집에서는 게임을 안 하겠다고 하자 “그건 지키지 못할 거다. 하루에 1~2시간만 해도 되는 게임을 알려주겠다”며 전문가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조 뇌섹남 다운 똑 부러지는 조언들을 남긴 김정훈과 함께한 현장은 26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